문단 모양 <Al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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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문단 모양 |
여러 문장이 이어지다가 문맥에 따라 줄이 바뀌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은 생각(진술)의 단위가 바뀌는 곳을 표시하는 것이고, "문단"이라고 부릅니다. 한/글에서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도중에 <Enter>를 누르면 문단이 나누어집니다.
문단은 [서식-문단 모양]을 실행해 문단의 왼쪽/오른쪽 여백, 들여 쓰기/내어 쓰기, 정렬 방식, 줄 간격, 문단 테두리, 문단 배경, 문단 종류, 탭 설정 등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문단 모양]은 문단 단위로 적용됩니다. 즉 커서를 문단의 아무 곳에나 놓고 정렬 방식을 바꾸면, 커서가 놓여 있는 현재 문단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그 나머지 위아래 문단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여러 문단에 똑같은 문단 모양을 적용하고 싶을 때에는 문단을 모두 블록으로 설정해 문단 모양을 바꾸어야 합니다.
커서 위치의 문단 모양이나 글자 모양은 <Enter>를 누르면 그대로 따라갑니다. 그러므로 맨 처음에 편집할 때 선택한 문단 모양과 글자 모양을 바꾸지 않는 한 <Enter>를 눌러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더라도 그대로 계속됩니다.
문단이 분리된 곳은 화면에서 오른쪽 여백 끝이 아닌 곳에서 줄 바꾸기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문단이 분리되었는지 아닌지 분명하게 구별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기-표시/숨기기-문단 부호]를 실행해 [문단 부호 보이기] 상태를 만들면 <Enter>를 누른 곳에 파란색의 하드 리턴 표시()가 나타납니다. 물론 이것은 화면에서만 보일 뿐 인쇄되지는 않습니다.
내용을 입력하다가 커서가 문단의 오른쪽 여백 끝에 닿으면 자동으로 다음 줄로 줄 바꾸기가 됩니다. 그런데 긴 낱말의 한두 글자가 오른쪽 여백에 걸렸을 때, 그 낱말 전체가 다음 줄로 넘어가게 되면, 그 줄의 낱말 사이의 간격이 넓어져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줄 끝에서 <Shift+Enter>를 눌러 문단은 바꾸지 않고 강제로 줄을 나눌 수 있습니다.
[보기-표시/숨기기-문단 부호]를 실행해 [문단 부호 보이기] 상태를 만들면 <Shift+Enter>를 누른 곳은 파란색의 아랫방향 화살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문단 모양]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문단 정렬, 줄 간격, 왼쪽 여백 줄이기/늘리기, 첫 줄 내어 쓰기] 등은 대화 상자를 거치지 않고도 한 번의 동작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서식] 도구 상자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편집-모양 복사]를 이용하면 커서 위치의 문단 모양을 그대로 복사해 놓았다가 다른 곳의 문단을 복사한 문단 모양으로 간편하게 덮어 쓸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문단 모양은 [서식-스타일]을 이용하여 문단 스타일로 등록해 놓으십시오. 스타일을 만들어 놓으면, 필요할 때 그 스타일을 적용하는 것만으로 해당 문단의 글자 모양과 문단 모양을 한 번에 바꿀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워드 프로세서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도중에 <Enter>를 누르면 "문단"이 나누어집니다. 사용자가 <Enter>를 눌러서 문단이 바뀐 곳을 "하드 리턴"(hard return, 굳은 줄 바꿈)이라고 하고, <Enter>를 누르지 않아도 오른쪽 여백이 끝나는 곳에서 줄 바꾸기가 된 곳을 "소프트 리턴"(soft return, 무른 줄 바꿈)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