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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체(Object)"란 윈도우용 응용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한/글과 같이 문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에서는 문서가 개체가 되고, 음악을 만드는 프로그램에서는 음악 파일이 개체가 됩니다. 이처럼 개체는 글자, 그림(정지영상, 동영상), 소리, 차트, 수식, 표 등 매우 다양합니다.
"개체 연결과 포함(OLE:Object Linking & Embedding)"은 윈도우에서 각각의 응용프로그램들이 생산한 각양각색의 자료들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자료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엮어 놓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한/글 문서에 도표나 수식, 그림 등을 포함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음향 자료나 음성 자료를 함께 문서에 포함하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음악 전용 프로그램에서 음악 자료에 필요한 설명문을 문서 편집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든 다음, 그 자료를 그대로 음악 자료에 포함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각기 독립적인 자료들을 하나의 응용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개체 연결과 포함(OLE: Object Linking & Embedding)] 기능이라고 합니다.
[개체 연결과 포함] 기능을 잘 이용하면 한/글을 이용해서 문서 편집을 하는 것과 함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써 훨씬 더 효율적이고 입체적인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미리 여러 가지의 개체를 만들어 두고 필요할 때 이 개체를 문서 내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OLE 개체를 문서에 삽입할 때에는 [개체 포함] 기능이 사용하기에 훨씬 쉽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개체에 대한 코드를 문서 안에 그대로 끼워 넣기 때문에 파일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체 연결] 기능을 이용하면 개체가 독립적인 파일로 존재하기 때문에 파일 크기가 커지지 않습니다. 또한 개체를 다른 응용프로그램에서 수정하여 개체의 내용이 바뀌면 문서 편집 도중 새로운 적용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가능한 연결 기능을 이용할 것을 권합니다.
두 프로그램이 자료를 공유하면 하나의 프로그램에 연결된 개체에 변화가 생길 경우, 자료를 공유하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그 개체에 변화가 생깁니다.
현재 사용하는 프로그램에만 변화가 있을 뿐 원래의 개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이콘으로 표시]를 선택하면 개체를 삽입할 때 그림 파일과 같이 눈에 보이는 개체의 경우에는 그대로 삽입해서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나 동영상 자료, 특수한 문서 파일을 포함할 때에는 문서에 직접 보이는 형태로 삽입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그 개체를 다룰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의 아이콘으로 표시하고 개체를 연결시켜야 합니다. 아이콘으로 표시된 개체는 마우스로 두 번 누르면 개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만들어진 개체를 포함할 때에는 개체를 연결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일로부터 만들기]를 지정하고 [연결] 항목을 선택하여 개체를 삽입했을 때에는 [편집-OLE 연결]을 실행하여 해당 개체를 쉽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문서에 삽입한 OLE 개체는 그림이나 표, 그리기 등의 일반적인 개체처럼 취급됩니다. 따라서 [서식-개체 속성]을 실행하여 OLE 개체의 크기나 기준 위치, 캡션 등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 소리 개체를 삽입할 때에는 [입력-개체-소리]를 실행하여 소리 개체를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습니다.
[개체 연결과 포함] 기능은 각 응용프로그램들 사이의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또한 이 기능을 통해서 다른 응용프로그램이지만 자료의 변환 없이 그대로 사용하거나 다른 응용프로그램에 그 결과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때, 포함된 개체는 이 개체를 만들거나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응용프로그램이 있어야만 재생하거나 수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는 호환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